포스코노조 쟁의투표 가결…파업 현실화 위기
포스코노조, 쟁의행위 찬반투표 가결로 파업 현실화 가능성 커져
포스코노조가 주말 동안 치른 쟁의행위 찬반투표가 가결로 마무리됐다. 30일에 열릴 예정인 중앙노동위원회 최종 조정회의에서 회사와 이견을 좁히지 못한다면 파업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진다. 포스코는 창사 이후 단 한 차례도 파업이 발생하지 않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29일 포스코노조에 따르면, 28일부터 이날 오후 8시까지 모바일 투표로 진행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는 조합원 1만1145명 가운데 1만756명이 참여해 참여율 96.51%를 기록했다. 이 중 8367명(77.79%)가 찬성표를 던져 쟁의행위가 가결되었고, 반대는 2389명(22.21%)에 그쳤다. 포스코 노사는 지난 5월부터 24회에 걸친 임단협 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 이에 포스코노조는 지난 10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하면서 찬반투표가 진행되게 됐다.
노조는 기본급 16만2000원에 13.1% 인상, 조합원 대상 자사주 100주 지급, 목표달성 성과 인센티브 200% 신설, 하계휴가 및 휴가비 신설, 격주 주4일제 도입 등 60개 요구사항을 회사 측에 제시했다. 하지만 사측은 이 모든 요구사항을 수락한다면 1조6000억원의 추가지출이 예상된다며 절충안을 제시했지만, 노조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상태다.
최종 조정회의를 앞두고 노동계와 철강업계 모두 합의점 도출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포스코 노사는 파업 경험이 없어 협상력이 약하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그간 회사에 협조적인 태도를 보인 포스코노조가 예상보다 강경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파업이 발생하면 철강사에서는 고로를 24시간 가동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므로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이는 국가 기간산업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포스코노조가 주말 동안 치른 쟁의행위 찬반투표가 가결로 마무리됐다. 30일에 열릴 예정인 중앙노동위원회 최종 조정회의에서 회사와 이견을 좁히지 못한다면 파업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진다. 포스코는 창사 이후 단 한 차례도 파업이 발생하지 않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29일 포스코노조에 따르면, 28일부터 이날 오후 8시까지 모바일 투표로 진행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는 조합원 1만1145명 가운데 1만756명이 참여해 참여율 96.51%를 기록했다. 이 중 8367명(77.79%)가 찬성표를 던져 쟁의행위가 가결되었고, 반대는 2389명(22.21%)에 그쳤다. 포스코 노사는 지난 5월부터 24회에 걸친 임단협 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 이에 포스코노조는 지난 10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하면서 찬반투표가 진행되게 됐다.
노조는 기본급 16만2000원에 13.1% 인상, 조합원 대상 자사주 100주 지급, 목표달성 성과 인센티브 200% 신설, 하계휴가 및 휴가비 신설, 격주 주4일제 도입 등 60개 요구사항을 회사 측에 제시했다. 하지만 사측은 이 모든 요구사항을 수락한다면 1조6000억원의 추가지출이 예상된다며 절충안을 제시했지만, 노조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상태다.
최종 조정회의를 앞두고 노동계와 철강업계 모두 합의점 도출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포스코 노사는 파업 경험이 없어 협상력이 약하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그간 회사에 협조적인 태도를 보인 포스코노조가 예상보다 강경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파업이 발생하면 철강사에서는 고로를 24시간 가동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므로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이는 국가 기간산업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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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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