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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스페이스파이오니어 사업에 참여

우주 스타트업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이하 페리지)가 소형 우주발사체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스페이스파이오니어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페이스파이오니어 사업은 해외 의존도가 높은 기술의 국산화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대학, 공공연구원, 산업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030년까지 우주산업 16개 핵심기술을 인증모델(QM) 단계로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페리지는 이번 사업에 엔디티엔지니어링, 단암시스템즈, 한양이엔지와 함께 참여하며, 소형발사체 우주중점기술의 체계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를 통해 각각의 기업은 발사체 체계에 활용할 수 있는 공통격벽 추진체 탱크, 에비오닉스 통합기술, 단간연결 엄빌리컬 기술 등을 협력하게 되며, 페리지는 이러한 기술을 소형 우주발사체 개발에 활용하여 세계 소형위성 수송 시장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고자 합니다.

페리지는 현재 소형 우주발사체 블루웨일1을 개발 중이며, 작년 11월에는 발사체 재사용을 위한 수직 이착륙 시험에 성공하였습니다. 또한, 올 상반기에는 국내에서 블루웨일1의 상단을 활용한 준궤도 시험발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페리지 대표는 "이번 스페이스파이오니어 사업 업무협약을 통해 기술과 노하우를 연계하여 소형 우주발사체 개발에 추진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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