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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펄어비스 투자의견 매수 유지하고 목표주가 상향

키움증권은 펄어비스에 대해 기존 게임 이용자 증가와 신작 게임 기대감 등으로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1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7만3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검은사막의 한국 트래픽이 증가한 것은 경쟁작인 로스트아크의 복합적인 이슈와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7월부터 주요 업데이트가 이어지고 있으며,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로서 시너지 효과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검은사막의 개발 경쟁력은 현재 차세대 자체 엔진으로 개발 중인 붉은사막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올해 2분기에는 자사주 상여 등으로 92억원의 영업적자를 예상하고 있지만, 검은사막의 유저 증가를 고려할 때 3분기에는 137억원의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붉은사막의 인게임 영상이 다음달 게임스컴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크며, 대중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경우 기업가치가 탄력적으로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키움증권은 펄어비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3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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