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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혈증: 한국에서 빠르게 증가하는 사망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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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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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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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대 사망 원인 중 하나인 패혈증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최근 통계청의 2021년 사망 원인 통계에 따르면, 2011년에는 10만 명당 3.7명이었던 패혈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10년 만에 10만 명당 12.5명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전해졌다. 패혈증은 세균에 의해 혈액이 감염되어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빠른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인해 사망률이 상승하고 있다.

패혈증은 외상, 폐렴, 호흡기 감염, 신장이나 소화기 감염, 요로 감염, 욕창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병원 내에서 수술 부위나 삽입된 카테터나 정맥관이 감염의 위험이 되어 패혈증을 유발하는 경우도 많다. 한국패혈증연대의 연구에 따르면, 전국 16개 병원에서 발생한 패혈증 환자 2125명을 분석한 결과, 가정이나 직장 등에서 발병한 패혈증이 응급실에 실려온 경우는 80%였고, 병원 입원 중에 발생한 패혈증은 20%로 나타났다.

일반인에게 가장 익숙한 패혈증은 비브리오 패혈증이다. 이는 세균에 오염된 생선, 조개, 굴을 섭취하여 식중독을 유발하고, 이러한 세균이 혈액으로 침투하여 패혈증을 일으킨다. 이러한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의 90% 이상은 40~50대 남성이라고 알려져 있다.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정지원 교수는 "비브리오균은 해수 온도가 올라가는 여름철에 급격히 증식한다"며 "비브리오 패혈증은 생선회나 생굴 등을 섭취한 만성간염, 간경변증 환자에게 주로 발생하는데, 치료해도 절반 이상이 사망하는 매우 위험한 병"이라고 경고했다.

패혈증의 치료는 속도가 생명이다. 혈액이 감염되면 염증이 퍼져 혈관이 손상되어 심장, 폐, 신장 등 여러 장기가 동시에 타격을 받게 되며, 생존율이 크게 떨어진다. 따라서 패혈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예방도 중요한데, 균형 잡힌 식단과 개인 위생 관리, 산업 안전 수칙 등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 패혈증에 대한 인지와 조기 대처를 통해 이 심각한 질병으로부터 올바르게 자기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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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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