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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테크놀로지(PLTR)는 AI 시스템 수요 증가에 따라 기대에 부응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다음 분기 지침을 상향 조정했다. 투자 전문 웹사이트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전날 오후 늦게 팔란티어는 2분기 일반회계기준(GAAP) 순이익으로 2,800만달러(주당 1센트)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년 동기에 기록한 주당 9센트의 손실과 대조적이다. 2분기 이익은 팩트셋이 집계한 컨센서스와 일치했으며, 조정순익 역시 주당 5센트로 팩트셋 컨센서스와 일치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억3,300만달러(약 7,019억원)로 증가하여 팩트셋 컨센서스를 약간 웃돌았다. 상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2억3,200만달러를 기록하였고, 정부 발주 매출은 15% 증가한 3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회사의 최고경영자(CEO) 알렉스 카프는 주주 서한에서 "팔란티어의 AI 플랫폼을 사용하고자 하는 300개 이상의 기업과 협의 중"이라며, AI 제품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미국 정부와 관련된 사업이 지금보다도 강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에 잉여 현금 흐름으로 2억8,500만달러를 기록하며, 대차대조표에는 31억달러의 현금 및 등가물이 남아있어 자사주 매입도 10억달러로 승인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는 자사주 매입을 통해 미래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AI가 회사에 엄청난 기회를 가져다 준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3분기에도 GAAP 기준 순이익과 5억5,300만달러~5억5,300만달러 범위 내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팩트셋이 집계한 컨센서스는 5억5,300만달러로 일치한다.

분석가들은 이 회사의 연간 매출을 관찰하며 더 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팔란티어는 AI 기술의 수요 증가와 함께 미래에 더 큰 성과를 이끌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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