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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혼다, 닛산은 일본의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큰 3개 기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 회사는 판매 호조와 엔저 효과로 인해 큰 폭으로 실적이 호전되었습니다. 하지만 중국 시장에서는 판매량이 줄어들어 전동화와 스마트화 추세를 따라가지 못하는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14일에 발표된 21세기경제보도에 따르면, 토요타, 혼다, 닛산은 올해 2분기(7~9월) 동안 글로벌 시장의 판매 호조와 엔저 효과로 실적이 대폭 개선되었지만 중국에서는 판매량이 모두 감소했습니다. 이들 빅3 기업은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판매량을 늘려 경쟁력을 입증했지만, 중국에서는 자존심을 상실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올해 2분기 토요타의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11조4400억엔이며, 영업이익은 155% 급증한 1조4400억엔을 기록했습니다. 토요타는 프리우스 등 하이브리드(HEV) 모델의 가격 인상으로 수익성이 개선되었습니다. 혼다도 같은 기간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4조9800억엔이며, 영업이익도 31% 증가하여 3021억엔을 달성했습니다. 닛산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4.6%와 127% 증가한 3조1500억엔, 2081억엔을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3사는 전세계 판매량이 늘어나며 엔저 효과를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중국 시장에서는 판매가 부진했습니다. 혼다는 2분기에 전 세계에서 작년 동기 대비 6.5% 늘어난 103만대를 판매했지만 중국 비중이 큰 아시아 시장에서는 작년 대비 13% 감소한 44만6000대로 그쳤습니다. 닛산도 글로벌 시장에서 작년 대비 11% 증가한 83만3000대를 판매했지만 중국에서는 19만7000대로 21% 감소했습니다. 토요타(렉서스 포함)의 중국 시장 판매도 작년 대비 6.7% 감소한 50만5000대를 기록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혼다와 닛산의 관계는 진전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 감소는 전동화와 스마트화 추세를 따라가지 못하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대책과 혁신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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