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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1000억 개 이상의 매개변수를 갖춘 초거대 AI 모델 훈위안 공개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인 텐센트가 자체 개발한 초거대 AI(인공지능) 모델 훈위안(Hunyuan)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훈위안은 1000억 개 이상의 매개변수와 2조 개 이상의 토큰 사전 학습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우수한 중국어 처리 능력과 고급 논리 추론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텐센트는 설명했다. 또한, 안정적인 작업 실행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지 생성, 텍스트 인식, 카피라이팅, 고객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여 금융, 공공 서비스, 소셜 미디어, 전자 상거래, 물류 운송,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기업들은 텐센트의 서비스형 모델(MaaS)을 기반으로하여 자체 비즈니스를 위한 맞춤형 AI 도구를 구축할 수 있다. 현재 텐센트는 MaaS를 통해 20여 개의 산업군에서 50개 이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미 내부 테스트를 통해 텐센트는 훈위안을 클라우드, 게임, 핀테크, 광고, 회의, 문서, 웨이신, QQ 등 텐센트 산하 주요 비즈니스와 연계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텐센트의 다우손 통 수석 부사장 겸 클라우드 스마트 인더스트리 비즈니스 그룹CEO는 "텐센트는 훈위안을 출시하고 중국 기업들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거대 AI 모델 기반 챗봇의 흥미로운 기능은 물론 운영 효율성 증대, 비용 절감, 개인정보 및 독점 데이터 보호라는 비즈니스 업계의 현실적인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텐센트 장 제 부사장은 "텐센트는 수년에 걸쳐 모델 알고리즘에서 머신러닝 프레임워크로, 그리고 이제는 AI 인프라를 진화시키면서 초거대 모델의 포괄적인 수용 시대에 접어들었다"며 텐센트의 AI 기술 진보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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