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테슬라 기초자산에 투자하면서 연 70%에 달하는 고배당을 받을 수 있는 ETF(상장지수펀드) 상품이 최근 서학개미들의 눈길을 끄고 있다. 이 ETF는 주가 상승률은 높지 않지만 안정적으로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현재 불확실성이 높아진 증시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최근 한달 동안 국내 투자자들은 미국 증시에 상장한 일드맥스 테슬라 옵션 인컴 스트레터지(TSLY)라는 ETF를 5369만 달러(708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이는 해외주식 순매수 상위 8위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TSLY는 테슬라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해 매월 안정적인 배당소득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커버드콜 전략은 주식을 매수하면서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으로, 기초자산 가격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과 기초자산 가격 하락에도 옵션 매도 프리미엄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다.

투자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본격적인 매수세가 들어온 것은 지난 7월부터이다. 테슬라를 기초자산으로 하면서도 매월 높은 배당수익을 지급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급격히 늘었다.

실제로 TSLY는 지난해 11월 상장 이후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매월 주당 0.8달러에서 0.9달러씩의 배당금을 지급해왔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총 6.77달러의 배당금이 지급되었다. 따라서, TSLY에 올해 초에 투자했다고 가정하면 1월 3일 종가 기준으로 배당수익만으로 50.56%의 수익을 얻을 수 있었을 것이다.

앞으로 TSLY가 현재와 같은 수준의 배당을 지속한다면, 지난 1일 종가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은 ... (이 부분은 글자 수 제한으로 인해 생략하였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