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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옛 트위터의 미국 내 매출이 60%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를 비영리 유대인 단체인 반명예훼손연맹(ADL)의 탓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머스크는 "ADL이 광고주들에게 트위터에 광고하지 말도록 압력을 가하면서 수익이 크게 감소했다"고 옛 트위터 계정에 글을 남겼습니다. 그는 매출 감소율인 60%에 대한 정확한 비교 시점과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작년 10월에 트위터를 인수한 머스크는 ADL이 극단주의 콘텐츠에 대한 신고가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ADL이 트위터와 자신을 반유대주의자로 비난하며 플랫폼을 망치려고 했다"며 "비난이 계속된다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머스크는 "언론의 자유를 존중하지만, 모든 반유대주의에는 반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옛 트위터는 힙합 가수 카니예 웨스트의 극우 발언으로 인해 논란이 되자 그의 계정을 복구하기도 했습니다. 머스크는 "옛 트위터는 모두를 위한 공론의 장이 되어야 한다"며 ADL이 요구 사항을 공개적으로 밝힐 것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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