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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차량 가격 인하에도 수익 급증

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가 차량 가격 인하로 인한 차량당 수익은 줄었지만, 올해 2분기에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수익 증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테슬라는 19일(현지시간) 장 종료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테슬라의 순이익은 차량 가격 인하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2분기 대비 20% 증가한 27억달러로 집계됐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0.91달러로, 월가 전망치인 주당 0.82달러를 훌쩍 뛰어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는 큰 폭의 차량 판매량 증가에 기인한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249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이전에도 올해 2분기에 전년 대비 83% 증가한 46만6000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차량 가격 인하를 통해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이로 인해 판매량과 매출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조정 주당순이익도 전망치를 월등히 초과하는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다.

테슬라는 지난 몇 년간 전기차 시장에서 선두에 서 있으며, 차량 가격 인하 및 다양한 혜택을 통해 소비자들의 선택을 이끌고 있다. 미래에는 더욱 발전된 기술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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