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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상승에 힘입어 나스닥 지수가 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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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12 05:27

테슬라 주가의 급등으로 인해 주식시장에서는 상승세가 이어졌다. 주초반 월요일에는 기술주들이 대부분 상승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1% 이상 상승하였고 다우존스 지수와 S&P 500 지수도 상승하였다.

11일 현지시간을 기준으로 다우존스 지수는 87.13포인트(0.25%) 오른 34,663.72를 기록하였다. S&P 500 지수도 29.97포인트(0.67%) 상승하여 4,487.46에 마감되었다. 또한 나스닥 지수는 156.37포인트(1.14%) 상승하여 13,917.89로 마감되었다.

이날, 모건스탠리는 테슬라에 대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의 혁신 가능성으로 인해 상당한 상승이 예상된다고 평가하였다. 이에 따라 테슬라 주가는 오후장에서 9% 이상 상승하여 10.09% 급등했다. 또한 반도체 기업인 퀄컴은 애플에게 2026년까지 스마트폰용 5G 모뎀을 공급할 예정임을 발표한 후 주가가 3% 상승하였다.

주식 시장의 낙관적인 분위기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달의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연준 대변인인 닉 티미라오스는 "연준 위원들 중 많은 사람들이 금리 인상으로 경기침체나 금융 혼란을 초래하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라며 추가 인상 가능성을 제한했다.

롭 하워스, US 뱅크의 대표는 "연준은 금리 인상 캠페인은 아마도 끝났을 것이고, 새로운 전략으로 전환할 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는 분명히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이번 주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수치가 발표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에너지 비용 증가로 인해 두 지표가 모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상승폭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