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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도조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 발전 가속화

테슬라는 최신 기술을 활용하여 자율주행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도조(Dojo)라는 슈퍼컴퓨터를 도입했다. 이 슈퍼컴퓨터는 테슬라 전기차의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기술과 자체 학습 기능을 활용하여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도조라는 이름은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가 정확한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일본 문화에 대한 관심을 가진 일본의 도장(도조)에서 유래되었다. 도조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AI를 지원하는 주요 장치인 테슬라 자체 개발 반도체인 디원(D1)을 탑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조는 빠른 데이터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기존의 슈퍼컴퓨터보다 2배 이상 빠른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도조의 작동 원리는 매우 간단하다. 테슬라 전기차를 운전하면서 발생하는 주행 데이터는 도조로 전송되고, 도조는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이때, 도조는 기존의 자율주행 차량과는 다르게 프로그래머가 코드로 정의한 규칙을 따르지 않고, 수집한 전 세계 테슬라 전기차 100만대 이상의 주행 영상을 통해 자율주행에 필요한 규칙을 스스로 학습한다.

테슬라는 도조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10억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러한 투자로 인해 도조는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상용화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테슬라는 2024년 말까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에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된다.

테슬라의 도조 도입은 자동차 산업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자율주행 기술은 향후 자동차 산업의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며, 도조를 통해 테슬라는 이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테슬라의 도조에 대한 더 많은 발전과 혁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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