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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SK증권에 따르면 상장 게임사 중에서 가장 안정적인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받았다. 단, 기대 신작 출시는 아직 남아있어 신작 기대감은 아직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SK증권은 크래프톤에 대해 중립적인 투자의견을 제시하며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설정했다. 현재 크래프톤의 주가는 15만2000원이다.

예상되는 바에 따르면 크래프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한 4031억원이며, 영업이익은 7% 줄어든 134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PC 매출은 애스턴마틴과의 협력 효과와 성수기 시즌 진입으로 전분기 대비 8.9% 증가한 1274억원을 전망하고 있다.

SK증권 연구원인 남효지씨는 "4분기에는 신규맵 출시와 관련하여 과금 요소가 높은 이벤트가 설정되어 있어 과금보다는 트래픽 회복에 집중할 것으로 전략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모바일 매출은 2567억원이 예상되며, 최근 신흥 지역인 터키 등에서 트래픽이 증가하고 중국 외의 글로벌 지역은 상황이 좋다고 한다. 하지만 중국은 트래픽의 감소는 크지 않지만 과금 피로도가 높아 아직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남 연구원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는 서비스 재개로 트래픽은 서비스 제한 이전 수준까지 회복했지만 아직 인도 지역의 유료 이용자당 결제액(ARPPU)이 높지 않아 매출 기여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4분기 말부터 내년 1분기 초에 광고 모델이 도입되면 모바일 매출의 기여도는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한 "영업비용은 4분기에 점점 증가할 것이며 인건비는 상반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3분기의 디펜스더비 출시로 인한 마케팅비 집행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크래프톤의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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