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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금은 4년 연속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주가는 뒷걸음질을 겪고 있는 쿠쿠홀딩스에 대해 알아보자. 쿠쿠홀딩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320위에 해당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1978년에 성광전자로 시작하여 40년 이상 동안 밥솥 개발 및 생산에 주력해온 종합 건강 생활가전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1998년에 독자 브랜드 쿠쿠를 선보이고 1년 만에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으며, 2002년에는 사명을 성광전자에서 쿠쿠전자 주식회사로 변경했다. 2017년 12월에는 신규 사업 투자와 렌털사업 육성을 위해 인적 분할 방법으로 쿠쿠홈시스㈜를 신설하였다. 이를 통해 쿠쿠전자㈜를 만들어 현재의 쿠쿠홀딩스(자회사 쿠쿠전자)로 상호를 변경했다.

하지만, 최근 쿠쿠홀딩스의 주가는 증가하지 않고 오히려 뒷걸음질을 걷고 있다. 연초 대비 6.44% 하락하여 1만5390원의 주가를 기록하였다. 이는 코스피의 상승률(11.99%)보다 낮은 수치이다. 이는 주식 시장에서 지주사 디스카운트로 알려진 현상에 기인하는데, 이로 인해 투자자들에게는 인기가 없지만 배당금은 여전히 많은 편이다. 또한, 최근에는 2차전지, 반도체, AI(인공지능) 업종이 개인들의 자금을 빨아들여 쿠쿠홀딩스 같은 기업들이 소외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한 포털 종목 토론실에서는 밥솥같이 뜸만 들이는 종목이라는 비판적인 글도 보인다.

그러나 쿠쿠홀딩스에는 희망적인 전망도 있다. 다른 투자자들은 유커(중국인 단체 관광객) 진짜 수혜주는 쿠쿠홀딩스다. 국내 오면 무조건 밥솥 하나씩은 들고 간다라고 기대를 표명하기도 한다.

실적 측면에서는 쿠쿠홀딩스의 5년간 실적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2018년에는 연결 기준 매출액 4933억원, 영업이익 679억원을 기록한 반면, 지난해에는 각각 53.17%(7556억원)과 29.46%의 성장률을 보였다.

쿠쿠홀딩스의 주가가 조정되는 이유에는 다양한 요인이 작용하고 있지만, 실적 상승과 배당금 증가 등 긍정적인 부분 역시 존재한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종합적인 판단을 통해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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