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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사우디와 수처리 및 생활 인프라 협약 체결

한국 기업인 코오롱글로벌이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최근 사우디 리야드 지역에서 열린 한-사우디 투자포럼에 참가하여 현지업체와의 발주 프로젝트 협력을 위해 수처리 및 생활 인프라 분야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오롱글로벌은 사우디의 마스코사와 사우디 국영수자원공사의 발주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다. 또한 파이드사와도 인조잔디 생산 공장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수처리 기술은 도시형성을 위해 기본적인 요소이며, 사우디는 현재 네옴시티라는 대규모 도시 조성을 계획 중이다. 2030년까지는 100만 명의 거주 인구를 수용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는 9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코오롱글로벌의 수처리 기술이 큰 강점으로 인정되어 마스코사가 협력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사우디는 스포츠 산업 및 생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우디 비전 2030을 추진하고 있다. 이 비전의 일환으로 뉴욕 센트럴파크에는 킹 살만 파크를 비롯한 다양한 경기장을 개발 중이다. 이를 위해 코오롱글로벌은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인조잔디 생산 기술을 적용하여 공급 및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코오롱글로벌은 해외 상하수도 시설 시공 및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포함한 종합 건설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미 작년에는 사우디 수주지원단 원팀 코리아에 참여하여 현지 및 해외업체와 농업 인프라, 모듈러 등 다양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러한 해외시장 공략을 통해 코오롱글로벌은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 종목랭킹에서도 코오롱글로벌의 주가가 급등하여 상한가에 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Reference: 이머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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