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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15일 2거래일 연속으로 상승 마감했지만, 코스닥은 개인 투자자의 매도세에 밀려 하락했습니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9.38포인트(0.76%) 상승한 2563.56에 마감했습니다. 이로써 코스피는 이틀 연속으로 상승하며 2560선을 돌파하였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8543억원, 2978억원을 순매수하며 코스피 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그러나 개인 투자자는 1조1332억원을 순매도하였습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를 보였습니다. LG화학은 6% 이상 상승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 젤렌카주에 대한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또한 현대차, POSCO홀딩스, 포스코퓨처엠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SK하이닉스도 2.41% 상승하여 시총 2위를 유지하였으나, LG에너지솔루션은 0.12% 하락하면서 두 회사의 시가총액 차이가 3조원 이상 벌어졌습니다.

로봇 관련주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정부의 첨단로봇산업에 대한 투자 계획 발표로 로봇 관련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었습니다. 두산로보틱스와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로봇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2.28포인트(0.27%) 하락한 838.31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오후에는 하락세로 전환되었습니다.

투자 주체별 수급을 살펴보면 개인 투자자는 999억원을 순매도하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79억원, 216억원을 순매수하였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HLB와 에코프로 등은 강세를 보였으나, 셀트리온헬스케어, HPSP, 셀트리온제약 등은 하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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