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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은 여수국가산업단지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를 개소했다. 이번 개소식에는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센터를 방문하였다. 이 센터는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그린산단 촉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건립되었다. 국비 178억원, 시비 36억여원을 포함해 총 25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다. 이는 부지 150㎡, 건축 연면적 1370㎡로 지상 4층 규모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는 기업지원동과 실증평가동 2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업지원동은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슈퍼컴퓨터, 3D 프린터, 교육용 전산강의실 및 디지털 스튜디오 등을 갖춘 교육장으로 활용된다. 실증평가동은 기업들이 구현하고자 하는 시뮬레이션을 실제로 실험하는 공간으로서 Pilot(파일럿) 플랜트 장비를 갖추고 있다.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장인 마병철 교수는 "전국적으로 스마트그린 산단 수요조사를 실시하면 공정혁신센터를 유치하려는 선호도가 가장 높다"며, "기업들은 반복적인 실험과 위험성이 있는 테스트를 직접하는 것이 부담스러운데, 소프트웨어를 통해 단시간에 맞춤형으로 공정을 실험해볼 수 있기 때문에 기업들 사이에서 많은 수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새로운 분야의 기술개발에 착수하기 전에 시뮬레이션센터의 기술자문을 받아 위험 요소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영세한 중소기업일수록 기술개발 비용이 부담스러워 사업 단계에서의 실패 위험이 크기 때문에, 시뮬레이션을 통해 사전에 검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기술개발이 가능해지며, 이는 국가 경제의 성장과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는 기업들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디지털 전환에 대한 한국산업단지공단의 노력과 지원은 산업 발전을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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