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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5일에는 2580선을 밑돌며 약세를 보였다.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는 있었지만,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도로 인해 지수는 방어를 하지 못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8.94포인트(0.35%) 하락한 2578.08로 마감되었다. 개인 투자자는 5981억원 어치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2억원, 5762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는 보합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와 POSCO홀딩스는 각각 1%, 2% 정도 상승했지만, LG에너지솔루션(0.72%), 삼성바이오로직스(-1.82%), 현대차(-1.42%), 기아(-1.4%), NAVER(-1.12%) 등은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1% 이상 상승하여 878.33으로 마감했다. 개인 투자자는 3018억원 어치 순매도를 기록하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94억원, 1748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중 에코프로비엠은 13% 가까이 급등하였으며, 에코프로도 3.47% 상승했다. HLB와 JYP Ent.도 각각 3%, 2%대 상승하였지만, HPSP와 셀트리온제약은 각각 2%, 1% 이상 하락했다.

특히, 에코프로그룹 관련 종목들은 큰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이 12.9% 상승하였고, 에코프로에이치엔과 에코프로도 3% 이상 상승했다. 그러나 에코프로머티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 기대감에 장 중에 크게 오르지만, 장 후반에 약세로 전환하여 5% 이상 하락하여 마감했다.

또한, 인공지능(AI) 관련주도 주목받았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유료 이용자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를 사고팔 수 있는 GPT 스토어를 출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로 인해 AI 관련주들의 움직임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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