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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승 마감하며 증시는 반등했습니다. 지난 주 동안 고금리 장기화 우려와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 등으로 흔들렸던 증시가 회복 기운을 보였습니다. 이날 증시에서는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을 중심으로 반도체와 2차전지 업종이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7.50포인트(1.98%) 상승한 2450.08을 기록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105억원과 1178억원을 팔아치웠지만, 기관은 6207억원을 순매수하여 지수를 이끌었습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3.28%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화학, 제조업, 증권, 철강및금속 업종은 2%대로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기계, 비금속광물, 서비스업, 운수장비, 유통업 업종은 1%대의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금융업, 의약품, 음식료품은 강보합을 보였으며, 섬유·의복과 보험 업종은 1%대로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깜짝 실적을 발표하고 2.71% 상승했습니다. 이날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매출액 67조원, 영업이익 2조4000억원을 기록하며 전기 대비로는 각각 11.65%, 258.21% 증가했습니다.

반도체 업종에서는 ISC, 하나마이크론, 하나머티리얼즈, 미래반도체 등 주요 종목들이 큰 폭의 상승을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KRX반도체 지수는 2.38% 상승했습니다.

또한, 2차전지 관련주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 등이 주목받으며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다음 주에도 증시는 주요 이슈와 기업 실적에 주목하며 변동성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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