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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테크 기업 에어딥이 전력거래소 DR사업자 파란에너지와 오토DR 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에어딥은 이를 통해 자사의 스마트 냉·난방 제어기인 에어딥-큐를 공급하였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에어딥은 광주 월곡시장 스마트 냉·난방기 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DR(수요 반응) 서비스는 전력 사용량이 많은 특정 시간을 인식하여 전력 사용을 절약하도록 유도하고, 이를 실천하는 경우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오토 DR 서비스는 지역 DR 정보와 연동하여 가전제품을 자동으로 절전할 수 있도록 제어해주기 때문에 에너지 절감을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습니다.

월곡시장 스마트 냉·난방기 지원사업은 전력거래소의 동반성장 및 지역 상생 강화를 위해 전통시장에 스마트 냉·난방 제어장치와 원격검침인프라(AMI)를 설치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에어딥은 이를 위해 지능형 전력계량기와 냉·난방 원격/자동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에어컨 제어기인 에어딥-큐를 총 70여 대를 포함한 45개 점포에 설치를 완료하였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장 상인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손쉽게 전기 사용량을 감축하고, 계량기의 평균 사용 연한인 10년 동안 약 1억 2천만원의 인센티브 및 전기요금 절감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파란에너지 대표 김상철씨는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의 친환경 사회적 가치를 위한 에너지 절감 사업으로, 전국 전통시장 1400곳으로 확대 시행 시 약 1,800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예상되는 만큼 냉·난방기 제어 기술을 가진 에어딥과의 협업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에어딥 대표 김유신씨는 "에어딥의 AIoT 기술이 에너지 전문기업과 만나 전통시장에서 활용되어 상인들의 전기료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크다"며 "더 나아가 전통시장에서 스마트 에너지 관리가 일상적으로 이루어진다는 모습을 구현해내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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