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코스피와 코스닥이 장 초반에 상승 출발했으나 동반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에서는 반도체와 2차전지 대형주들이 상승세를 보였지만 외국인의 매도세로 인해 낙폭을 크게 키우며 겨우 2400선을 유지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미국에서 발표 예정인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등의 굵직한 이벤트가 있어 국내에서는 공매도 금지 여진이 이어지고 있어 변동성이 계속해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90 포인트(0.24%) 하락한 2403.76을 기록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17억원과 30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기관은 35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코스피가 21 포인트 가까이 상승 출발하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지난주 미국 증시의 강세가 국내로 번져올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외국인의 매도세에 지지하지 못했습니다. 대신증권 연구원 이경민은 "코스피는 2400선에서 다시 한번 지지력 테스트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난 6일을 고점으로 거래대금이 계속해서 줄어드는 가운데 특별한 상승 모멘텀도 없어 제한적인 등락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이 4%대의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한국전력은 10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소식에 5%대의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STX는 2차전지에 필요한 리튬 광산 개발을 위해 페루, 브라질 현지 파트너사와 3자 협약 체결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LX인터네셔널과 포스코인터내셔널도 각각 4%, 3%대의 강세를 보였으며, 유통업은 1%대의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이 외에도 보험, 증권, 통신업 등은 강보합세를 보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1%대의 강세를 기록하며, 전기·전자 업종도 강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제조업...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