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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여파로 코스피 지수는 12일 오전 약세로 출발했다.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지만 코스피는 개인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다. 개인은 764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6억원, 223억원을 순매도했다.

오전 9시1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51포인트(0.10%) 떨어진 2559.98을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의료정밀, 운수장비, 서비스업 등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통신업은 1%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종이목재, 보험 등은 강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삼성SDI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나머지는 약세다. LG에너지솔루션은 2%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현대차는 1%대 나머지는 약보합 권이다.

코스닥 지수는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후 하락 전환했다.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45포인트(0.17%) 떨어진 877.28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1120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98억원, 30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 운송이 1%대 상승하고 있으며, 반도체, 비금속, 정보기기 등은 강보합세다. 반면 금융은 1%대 약세를 보이고 있고, 인터넷, 방송서비스, 오락문화 등은 약보합 권이다.

랠리를 펼쳐왔던 코스닥 대장주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이날 장 초반 각각 2%,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DX는 급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증시도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관련 뉴스와 미국 당선인 조 바이든의 경제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급격하게 높아졌지만, 지속적인 확산과 관련한 우려가 증시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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