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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의 챗GPT가 저작권 침해 소송에 시달리고 있다. 미국의 유명 코미디언이자 작가인 세라 실버먼은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와 메타플랫폼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훈련하기 위해 동의 없이 저작권이 있는 자료를 사용하고, 불법적으로 섀도 라이브러리에서 얻은 데이터로 훈련을 진행했다는 것이다.

오픈AI는 챗GPT를 출시한 지난해 말부터 대규모 언어 모델을 개발하고 있었으며, 이를 위해 저작권이 있는 자료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대해 실버먼은 챗봇이 저작권이 있는 콘텐츠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메타에 대해서도 작업에 자신의 작품이 허가 없이 사용됐다는 것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해당 작가들은 이번 소송을 통해 저작권이 침해당한 전국의 저작권 소유자를 대신해 소송을 제기하며, 금전적 손해를 청구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오픈AI 측은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이번 사건은 생성형 AI 기술의 법적 쟁점을 더욱 부각시킨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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