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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트프로, 국방부로부터 헬로차저 전기차 완속 충전기가 추천 가능 품목으로 선정되어 B2G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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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23 20:05

캐스트프로의 헬로차저가 국방부로부터 우수상용품 시범사용 추천 가능 품목으로 선정되어 기업-정부 간 거래(B2G) 사업 확장이 본격화되고 있다.

국방부의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제도는 장병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민간에서 우수한 제품을 적시에 도입하여 군수품의 품질개선과 예산 절감에 기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제도를 통해 군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판로 지원을 통해 민간 경제의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우수상용품 시범사용 추천 가능 품목은 서류심사, 대면 평가, 현장실사 등을 거쳐 각 군의 요구를 종합하여 추천 가능 품목으로 선정되며, 선정이 완료되면 각 군부대와 참가기업 사이에서 구매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캐스트프로는 지난 10월 대구 미래모빌리티 엑스포에 참가하여 화재 감지형 완속 충전기를 선보였다. 이 충전기는 전기차 충전 시 화재가 발생할 경우 건물 관리자와 충전기 운영사업자에게 알람을 보내고 119 자동 신고 기능을 내장하여 신속한 초동대처를 가능하게 한 제품이다. 환경부는 이러한 화재 감지, 예방 기능을 적용한 충전기의 보급 확대를 위해 내년 예산안에 800억원의 추가 보조금을 반영할 예정이다.

캐스트프로 관계자는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에 이어 국방부라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얻었다. 앞으로도 B2G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캐스트프로는 국방부와의 거래를 통해 경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