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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그룹주가 매수세를 받아 코스피가 연중 신고가를 돌파하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02% 상승하여 매수세가 몰렸다. 이에 따라 카카오 그룹주인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게임즈의 주가도 함께 급등하였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도 카카오 주식에 매수세를 보이며, 그동안 수급에서 소외되었던 대형주로 유입되고 있다. 올해 내내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은 카카오 주식을 팔아치운 바 있었지만, 최근에는 매수세로 전환되어 카카오 주식을 매입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글로벌 경기 연착륙 가능성과 실적 성장 기대감 등이 한몫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카카오게임즈는 2일에, 카카오는 3일에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카카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709억원과 1244억원으로 추정된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영업이익은 2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광고 업황의 회복으로 인해 3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하고, 4분기에는 87%까지 대폭 개선될 것으로 추정되어 긍정적인 전망을 나타내고 있다. 시장은 카카오와 관련해 인공지능(AI)과 인수·합병(M&A)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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