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카카오게임즈, 1분기 어닝쇼크...오딘과 우마무스메 매출 감소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 발할라 라이징과 우마무스메 : 프리티더비의 매출 감소로 인해 2023년 1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신작 아키에이지 워의 흥행으로 2분기에는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키에이지 워는 PvP(유저 간 대결) 중심의 MMORPG(대규모 다중역할수행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오딘과 겹치지 않는 유저층을 확보하여 실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카카오게임즈는 2023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45% 감소한 2491억6200만원이며, 영업이익은 73.05% 감소한 113억4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42억4900만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실적이 크게 감소한 것에도 불구하고 카카오게임즈는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오딘과 우마무스메의 매출 감소로 인해 1분기에는 모바일 게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지만,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신작 아키에이지 워의 실적은 2분기부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오딘과 아키에이지 워 사이에서는 유저층이 겹치지 않아 2분기에는 긍정적인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1분기 오딘의 매출 감소가 핵심 이용자 이탈을 막기 위한 게임 환경 정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용자의 형평성을 저해하는 작업장 계정 등을 강화하여 이용자의 쉬운 진입을 막는 진입 장벽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소액 매출은 전분기에 비해 감소했지만, 최근 데이터를 보면 일정 전투력을 가진 코어 유저층은 한층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