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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전기차를 활성화시켜 탄소중립을 이루는 것이 중요시되고 있지만, 순수전기차만으로는 완전한 탄소중립을 이루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와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대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 주한미국대사관, 미국곡물협회는 친환경연료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국내 실정에 맞는 현실적인 정책 대안과 해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바이오연료 업계, 정유업계, 자동차업계, 바이오 신소재 화학기업, 주정업계, 국회, 학계, 정부 및 기업연구소 관계자들이 모여 200여명이 참가하였습니다. 학계 전문가들은 바이오디젤에만 적용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연료 의무혼합제도(RFS)에 바이오에탄올을 포함하여 바이오연료 개발과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현재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지만, 이에 대한 대응책이 필요합니다. 탄소저감을 위한 현실적이면서도 즉각적인 대응책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바이오연료는 기존 내연기관차의 탄소 배출도 줄일 수 있으며, 환경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대안입니다.

전 세계에서 판매된 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 포함)는 지난해 1080만대에 이르렀지만, 전체 자동차 판매 대수 8162만2000대에 비하면 전기차 침투율은 13.2%에 불과했습니다. 이에 비해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등 60개국은 대기 환경 개선과 화석연료 대체를 위해 바이오에탄올을 도입하였고, 그 중 47개국이 바이오디젤과 바이오에탄올을 같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국도 바이오디젤 혼합정책을 도입하였지만, 바이오에탄올 정책은 아직 도입되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바이오에탄올을 포함한 바이오연료 개발과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바이오연료는 국내 실정에 맞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대우받을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관련 산업체와 정부는 적극적으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또한, 대세가 되고 있는 전과정 영향평가(LCA)에 있어서 전기차의 기존 생산과 운행 과정에서도 탄소중립을 이룰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국내 업계는 기술의 발전과 전기차 확산을 위한 노력 또한 필요할 것입니다.

환경 문제는 개인과 기업, 정부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공동의 문제입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나온 의견은 국내 업계와 정부의 대안적인 대응책을 제시하여, 탄소중립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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