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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휴대폰을 사용하는 유저를 비하하는 내용이 게재되어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해당 영상은 곧 비공개 처리되었습니다.

지난 17일 충주시 공식 유튜브에는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A씨가 참여한 인터뷰 영상이 게재되었습니다. 이 영상에서 A씨는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의 질문에 "갤럭시를 쓰면 좀 그런가요?"라고 답변하면서 "상관은 없지만, 그 휴대전화로 저를 찍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김 주무관은 "갤럭시 어때요? 갤럭시 쓰는 남자"라고 덧붙였고 A씨는 "제 친구가 번호를 따왔다고 해서요. 상대방이 갤럭시를 사용하고 있다는 걸 보고 당황했습니다"라고 진술했습니다.

이에 김 주무관은 "번호를 따온 사람이 갤럭시였다고요? 그래서 연락은 안 했나요?"라고 물었고 A씨는 "네"라고 대답했습니다. A씨는 "이게 참으로 심한 일이 아니에요?"라는 말에 "이런 사람들이 정말 많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영상은 빠르게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져 논란이 일어나자 곧 비공개 처리되었습니다.

지난 7월 발표된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20대 연령대에서는 아이폰 점유율이 지난해와 비교하여 13%포인트 증가했으나, 갤럭시의 점유율은 1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갤럽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대의 아이폰 사용률은 65%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30대의 41%, 40대의 18%, 그리고 50대의 6%에 비해 확연히 높은 수치입니다. 2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는 갤럭시의 사용 비율이 아이폰보다 높았습니다.

성별에 따른 20대의 사용률을 보면, 남성은 갤럭시 사용률이 36%이고 아이폰 사용률은 60%로 24%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여성의 경우에도 갤럭시 사용률이 27%로 더 낮고, 아이폰 사용률은 71%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년간 남성의 갤럭시 사용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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