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창원, 어르신 시내버스 무임교통 지원사업 본격 시행

창원특례시는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인 어르신 시내버스 무임교통 지원사업을 오는 10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내버스 무료 이용 대상은 창원에 주소를 둔 75세 이상의 어르신들(1948년 10월 2일 이전 출생자)로 한정되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교통복지카드를 발급 받으면 시내버스(일반, 직행, 마을버스)를 매월 8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내버스 무료 이용은 총 3단계로 추진될 예정이다. 2단계(70세 이상)는 2025년 1월부터, 3단계(65세 이상)는 2026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노인복지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휴식·여가 공간인 경로당에 설치된 공기청정기 필터를 교체하고, 연말까지 이용 인원이 많은 경로당 5개소에는 방역 및 냄새 제거 시스템을 시범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노인이 사회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방문 및 전화로 안전과 안부를 확인하고, 식사와 청소관리 등을 도와주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추진 중이다. 특히 독거노인, 조손가정, 고령 부부 등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스피커와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활용한 인공지능통합돌봄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 알선형 등 4개 분야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해에는 노인일자리 수가 지난해보다 4.8% 증가하여 1만 2240개로 늘어났으며, 관련 예산도 442억 원으로 지난해 보다 5.7% 증가했다.

또한 고령화 시대의 과제인 치매를 예방하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창원·마산·진해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권역별 치매환자 등록 및 1대1 사례관리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치매 주간보호센터를 건립하여 전문적인 공공 장기요양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시니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추진 중이다.

창원특례시는 노인들의 생활 편의와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노인복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