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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현재 스마트폰 시장 침체기를 겪고 있지만, 롤러블폰과 같은 새로운 이형 스마트폰을 출시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 제조사들은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시장 선점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롤러블폰을 개발하고 스마트폰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고자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비보(Vivo)는 2024년을 목표로 롤러블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출시할 계획이라고 중국 정보기술 매체들이 보도했다. 또한, 국내 중견 스마트폰 제조사인 촨인도 유사한 롤러블 스마트폰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촨인은 지난해 9월에 시제품을 공개한 바 있으며, 해당 스마트폰은 상단 버튼을 누르면 약 1초 만에 화면 크기가 6.55인치에서 7.11인치로 커지는 것이 특징이다.

촨인에 따르면 이 회사의 롤러블폰에는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인 차이나스타(CSOT)의 부품이 사용된다고 알려졌다. 비보 역시 롤러블 스마트폰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촨인과 동시에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들 중국 제조사들은 이미 폴더블폰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삼성전자와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롤러블 스마트폰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폼팩터를 개발하고 시장을 빠르게 장악하려는 전략을 보이고 있다.

스마트폰의 외형은 다양한 형태로 변화할 수 있기 때문에 제조사들은 이를 활용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를 들어, 갤럭시 플립은 각도 조절이 가능해 일반적인 바 형태의 스마트폰보다 영상 통화 등을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처럼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폰은 사용자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기능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19년에 첫 폴더블폰을 출시하며 시장을 형성했고, 현재도 폴더블폰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제조사들은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의 경쟁을 통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기 위해 롤러블 스마트폰과 같은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이들 중국 제조사들의 롤러블폰 출시와 시장 선점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으며, 내년에도 많은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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