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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륙에서 대규모 자원 발견, 인접국들 불안
중국 대륙에서 다시 한 번 대규모 자원 발견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에는 초대형 희토류 벨트와 우라늄 집중 매장지역이 발견되었으며, 이 소식은 몇 달 전에도 대형 자원 발견 소식이 전해졌던 시점에 알려졌다. 중국 대륙은 이러한 소식에 들썩이고 있는 반면 주변국들은 불안감을 품고 있다. 중국은 추가 자원 개발 여력이 거의 무궁무진하므로 이번 자원 발견은 중국의 자원무기화 전략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2일 중국 국영 CNPC(중국석유천연가스) 산하인 창칭유전은 지역 유전탐사를 2년여 만에 개시한 후 간쑤성 칭양시 훙더 지역의 23개 석유채굴공에서 1억톤 규모의 석유를 확인했다고 신화통신 등 중국 관영 매체가 보도했다. 창칭유전 측은 "23개의 유정을 연이어 발견하였으며, 현재 그 중 3개 유정에서 하루 100톤 이상의 석유를 생산하고 있다"며 "수율이 높은 산업용 석유라는 결론을 내렸으며, 지금까지 확인된 5024만톤과 예상 석유매장량 5620만톤을 더하면 1억톤을 넘는 자원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자원 발견 지역은 중국에서 통칭하는 오르도스 분지의 서부에 위치해 있다. 오르도스는 간쑤성과 산시성, 닝샤후이족자치구, 네이멍구자치구 등 5개 지역에 걸쳐 있는 초대형 분지로 중국의 자원 개발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오르도스 서부 지역은 대규모 석유 매장이 예상되었지만, 복잡한 지형으로 인해 탐사가 어려웠던 곳이기도 했다. 이번에 중국이 오르도스 서부 자원 개발에 성공하면 중국 자원 개발사의 새로운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간쑤성에서는 4일에도 또 다른 소식이 전해졌다. 창칭유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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