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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과 하나은행이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사업화를 위해 3년간 3조7000억원 규모의 저리융자 및 투자 지원을 실시한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두 은행은 사업화 자금 저리융자와 투자지원, 해외 전시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중소기업의 사업화 성공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3년 동안 3조4000억원의 사업화자금 저리융자와 2600억원의 투자지원에 대해 1.3%~2.0%P 우대감면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글로벌 시장개척과 맞춤형 사업화 컨설팅 등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다.

중소기업부는 이와 함께 2023 중소기업 R&D 성과확산 위크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 R&D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우수성과 발굴, 확산을 위해 기획된 주간행사로, 중소기업 R&D 우수성과 50선 기업 포상과 성과제품 전시회, 공공매칭, 투자설명회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의 성과를 홍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업화 우수성과, 전략기술 성과창출, 재도전 성공, 공공혁신 우수 등 50개의 우수기업이 선정되어 중기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이를 통해 우수기업의 제품전시회와 투자자 대상 기업소개(IR)피칭과 아마존 입점 설명회 등이 진행된다.

또한 성과확산 위크 둘째날부터는 공공기관과 혁신조달 기업 간의 구매상담 등을 통해 우수한 혁신 제품이 공공시장으로 진입하여 초기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의 R&D 사업화를 위해 기업은행과 하나은행의 지원이 확정되었으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의 사업성장과 국가경제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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