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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첫 중국산 테슬라 전기차 출시, 가격도 공격적"

한국에서 중국에서 만든 테슬라 전기차가 처음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이전까지 한국에서 판매된 테슬라 전기차는 모두 미국산이었는데, 이번에 중국산 테슬라가 등장하면서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중국산 테슬라는 정부 보조금을 100% 받으면 40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되었습니다.

14일, 테슬라코리아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후륜구동(RWD) 모델Y의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이 차량은 테슬라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되었으며, 지난 5월에 국내 환경부 인증을 받았습니다. 이 제품에는 중국의 CATL이 제공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사용되었는데, LFP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중량이 20% 더 나가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화재 안전성이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배터리는 전기차의 원가에서 40%를 차지하는 핵심 부품입니다. 이 차량의 가격은 5699만원으로 설정되었으며, 국내 환경부 보조금의 100%를 받을 수 있는 5700만원 이하의 가격이 되었습니다. 이 가격은 이전에 판매된 모델Y 롱레인지(리튬이온 배터리)의 7800만원 가격과 비교해 매우 공격적인 가격입니다. 이 모델에 대한 국고보조금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보조금을 고려하면 소비자는 4000만원대에 중국산 모델Y를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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