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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폰 시장의 양성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과 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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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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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2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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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폰 시장 양성화, 그러나 거래 부정 현상 속출로 난제

휴대폰 단말기 가격 상승으로 가격 부담을 느끼는 이용자들이 중고폰 시장에 관심을 갖고 있다. 그러나 현재 중고폰 시장은 주로 개인 간 거래나 영세업체에 의존하고 있어 개인정보 유출, 품질 불량 휴대폰, 도난 휴대폰 등 부정 거래가 증가하면서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정부는 중고폰 시장의 양성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난제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중고폰 시장은 다양한 거래 양상으로 인해 정확한 거래 규모를 측정하기 어렵다. 그러나 중고폰 플랫폼 업체인 유피엠(UPM)은 대략 1,000만대의 중고폰 유통 규모와 2조원의 거래 액수로 추산하고 있다.

중고폰 시장 수요의 증가는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시장 조사 업체인 CCS인사이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중고폰 시장 매출은 195억 달러(약 25조8000억원)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15.4% 증가했다. 2021년 상반기(136억달러)와 비교하면 43.4% 확대된 것이다.

수요 증가를 지지할만한 충분한 잠재적 매물도 존재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2018년 3월 조사에 따르면, 이통사에 등록되지 않은 휴대폰 공기계 보유 비율은 14.9%였다. 국민 7명 중 1명이 중고폰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고려하면 5년간의 휴대폰 판매 현황을 고려할 때 시장에 충분히 유통되지 않은 잠재적 중고폰 매물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2019년 9월 중고폰 플랫폼 업체인 바른폰의 거래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46.8%가 "중고폰 거래를 해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특히 구매 시 가장 우려되는 점으로 응답자 중 74%가 사기 거래 가능성을 우려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정부의 중고폰 시장 양성화 추진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와 관련기관은 중고폰 시장의 건전한 거래를 위한 대책 마련에 더욱 노력해야 하며, 중고폰 플랫폼 업체들도 신뢰성 높은 거래 시스템 구축에 주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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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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