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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폰 거래 플랫폼 폰가비는 28억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ES인베스터, L&S벤처캐피탈이 이번 투자에 참여하였습니다.

폰가비는 중고폰 견적 비교·거래 플랫폼으로, 중고폰을 판매하고자 하는 이용자와 중고폰 매입을 전문으로 하는 딜러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용자는 중고폰 사진과 용량, 파손정도, 거래 시점 등을 등록하면 최대 7개의 매입 견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견적을 확인한 후 원하는 매입가를 선택하면 딜러가 중고폰 상태를 검수한 뒤 현장에서 거래 및 매입 금액을 지급할 수 있습니다. 폰가비를 통한 거래 분석 결과, 이용자들은 기존 오프라인 대리점 판매보다 평균 13만원 높은 가격으로 중고폰을 판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중간 과정에 들어가는 판매 위탁수수료 등의 비용이 제거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현재 월간 견적 요청 중고폰은 1만 대 이상이며, 딜러별 이용자 후기는 1500건 이상이 등록되었습니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이치근 이사는 "국내 중고폰 시장이 크게 성장하면서 전문적인 중고폰 온라인 거래 플랫폼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폰가비는 해당 분야의 중고폰 전문 지식과 IT 역량을 동시에 갖춘 창업팀으로 이런 시대적 기회를 잘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업스테어스 대표 장영석은 "이번 투자 유치로 폰가비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라며 "빅데이터 기술 기반으로 소비자가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중고폰을 판매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폰가비는 더욱 발전하여 소비자들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중고폰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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