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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중고차 거래가 급증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중고차를 사고파고 있다. 미국의 온라인 중고차 플랫폼인 카바나는 모바일 앱을 통해 100% 비대면 방식으로 차량을 판매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매출이 작년 대비 43.6% 증가한 56억 달러에 이르렀다. 카바나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중고차 매입 과정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으며, 신차 출고가 지연되는 반도체 공급난으로 인해 중고차 수요가 증가하면서 카바나와 같은 모바일 특화 플랫폼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현대글로비스의 중고차 매입 전문 서비스인 오토벨을 통해 모바일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10명 중 7명이 모바일을 통해 자신의 차를 팔기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는 편리함이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모바일 서비스를 강화하여 편리한 중고차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클라우드 기반의 비대면 경매 시스템인 오토벨 스마트옥션을 지난 해 출시하였다. 이 시스템은 스마트폰 등의 기기를 활용하여 중앙 서버에 저장된 데이터를 쉽게 열람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핵심으로 한다. 이를 통해 이전에는 오프라인 장소에서 주 1회로 열리던 중고차 경매가 디지털로 통합되었다.

이와 같이 모바일을 통한 중고차 거래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모바일 중고차 플랫폼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향후에도 모바일 서비스의 편리성과 효율성을 높여 중고차 거래를 더욱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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