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이번 주(11월 13일 ~ 17일) 마켓PRO에서는 파두, SAP, 녹십자, HK이노엔에 대한 투자 포인트를 조사했습니다. 이외에도 특례상장 허점, 완성차 업종 투자 전략, 지스타 개막과 관련된 게임주 투자법 등 다양한 정보를 독자들에게 전달해왔습니다.

석 달 전 IPO에서 1조 5000억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던 파두가 2일 만에 주가가 45% 이상 하락했습니다. 3분기 실적에서 어닝 쇼크를 기록한 데 이어 보호예수 물량까지 풀리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3억 2000만원에 불과했다는 것입니다. 이번 마켓PRO에서는 파두가 상장 당시 어떻게 1조 5000억원의 기업 가치를 평가받았는지 살펴봤습니다. 파두는 기술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었으며, 특례 상장사는 추정 손익계산서를 기반으로 공모가를 산정할 수 있습니다. 파두도 내년과 2025년 추정 당기순이익을 공모가 산정에 활용했습니다. 파두의 추정 매출액은 올해 1202억원에서 내년에는 3715억원, 2025년에는 6195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기간 동안 당기순이익은 15억원 → 948억원 → 1899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비교 대상으로는 글로벌 기업인 팹리스 브로드컴 등을 내세웠습니다. 브로드컴은 올해 2분기 매출이 8조원이며 시가총액은 496조원입니다.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하락으로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되었던 녹십자가 반등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대 이하의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이후 주가 반등이 본격화되었는데,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입니다. 주가를 내린 이유로는 매출 성장률의 둔화와 혈액제제의 미국 승인 지연 등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이슈들이 내년에는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어 투자자들은 다시 녹십자에 베팅하고 있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