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애경케미칼, 등락 폭이 심한 주가에 주목

애경케미칼은 주가의 들쑥날쑥한 변동으로 인해 개인 투자자들에게 애를 먹이고 있는 종목 중 하나다. 이 회사는 코스피 시가총액 314위에 위치하며, 5702억원의 시가총액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월 말부터 6월 말까지 약 세 배 가까이 주가가 상승하다가 조정을 받았다. 이때 주가 급등 요인은 2012년부터 2차전지 음극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는 사실이 부각된 것이다. 현재는 2차전지 주요 종목들과 유사한 조정흐름을 보이고 있다.

애경케미칼은 석유화학을 기반으로 다양한 수지 및 소재에 사용되는 화학제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회사로, 2021년 11월 애경그룹 내 계열사들(구 애경화학, 구 에이케이켐텍)을 흡수합병하며 자산 1조2000억 회사로 성장했다. 이때 합병 이유로는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한 것이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애경케미칼은 가소제 사업부문(46% 매출), 합성수지 사업부문(13% 매출), 생활화학 사업부문(19.8% 매출), 바이오&에너지 사업부문(17.3% 매출) 등으로 사업 구조를 이루고 있다. 주요 생산시설은 울산, 청양, 전주에 위치해 있으며, 수출 비중이 60% 정도로 높다. 제품 가격은 국제 유가와 연동되어 있어 환율과 유가가 높을수록 수익성에 유리하다.

특히 애경케미칼은 무수프탈산(가소제 및 페인트 원료)을 국내 최초로 상업화한 기업으로, 연간 생산량은 2만1000톤으로 국내 1위, 세계에서는 단일 공장을 기준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제품은 PVC(폴리염화비닐)의 필수 첨가제로 사용되고 있다.

애경케미칼의 주가는 현재 등락이 심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향후 주가 변동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