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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 AI 진단회사로 상장 이후 최고 주가 기록 중

인공지능(AI) 진단회사인 제이엘케이가 상장 이후 최고 주가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가운데 부사장 두 명이 3% 가량의 대량 매도를 통해 총 115억원의 차익을 시현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제이엘케이는 지난 10일에 주요 임원들의 주식 매도 내용을 공시했다. 이명재 부사장과 강신욱 부사장은 각각 1.51%(24만2500주)씩 총 3.02%를 5거래일 동안 장내에서 매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두 부사장이 매도한 주식은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통해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사장과 강신욱 부사장은 지난 4월에 동시에 스톡옵션을 행사하여 24만2500주를 확보했으며, 행사 가격은 1주당 2500원이었다.

당시 제이엘케이의 주가는 5000원대로 매우 낮았다. 그 후, 제이엘케이는 뇌졸중 솔루션 JBS-01K의 비급여 수가 적용 소식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국내 의료 AI 솔루션으로서 최초로 건강보험 수가 적용을 받아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는 보도자료가 나왔기 때문이다.

제이엘케이의 주가는 지난 8월에 3만7000원으로 최고점을 찍은 후, 급격한 등락을 반복하다가 10월 20일에는 1만7000원대로 하락했다. 그러나 주가는 보험수가 적용이 확정되자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 제이엘케이는 지난 10월 31일에 "JBS-01K의 비급여 수가가 5만4300원으로 확정되었다"는 보도자료를 발표하고, 11월 6일에는 3만원대로 돌파했다.

이 부사장들이 보유하던 주식의 매도 시기는 지난 6일부터 시작되었으며, 이는 최근 한 달 동안 제이엘케이의 최고점 주가로 알려져 있다. 이 두 부사장은 6일부터 10일까지 5거래일 동안 스톡옵션으로 확보한 주식을 전량 매도했다.

이 부사장들에게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현재 알려지지 않았다. 해당 부사장들이 주식을 매도한 이유와 이에 따른 앞으로의 제이엘케이 주가 추이가 주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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