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정의선은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얻은 첨단 자동차 제조 기술을 다른 공장으로 확산하여 생산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계획은 HMGICS가 당장 매출이나 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더라도, 기술을 전 세계에 전파하여 다른 공장에서 차량을 더 효율적으로 생산하고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이점을 얻기 위함입니다.

현대차그룹은 HMGICS에서 개발 및 실증한 제조 플랫폼을 미국 조지아주의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와 울산의 전기차(EV) 전용공장 등 전기차 신공장에 도입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공장에 도입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조지아의 서배너 공장에 HMGICS에서 개발된 기술이나 한국 의왕연구소 등에서 연구하는 자동화 기술이 많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 회장은 싱가포르에는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인재들이 많이 모여있어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으며, 공장 자동화를 통해 품질 향상 등의 이점을 얻을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이유로 많은 기술을 습득하여 전 세계의 공장에 확산시키는 것이 현대자동차그룹의 목표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차체나 도장 부분은 이미 많이 자동화가 이루어졌지만, 의장 부분은 아직까지 자동화가 많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 세대나 다음 다음 세대에는 의장 부분에서도 많은 자동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같은 계획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전략적 목표인 차량 생산 효율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도약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