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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수 활성화를 위해 소비와 관광 촉진책 마련

정부가 경제활성화를 위해 소비와 관광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카드 사용액이 전년 대비 5% 이상 증가하는 경우, 해당 증가분의 20%를 추가 소득공제해주고, 개별소비세(개소세)도 70% 인하될 예정입니다.

소비 부진이 우려되는 상반기에는 특히 카드 사용액 증가분에 대해 20% 소득공제가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지난해 상반기에 1,000만원을 카드로 사용한 사람이 올해 상반기에 1,500만원을 사용했다면, 지난해 사용액의 105%(1,050만원)를 넘어선 450만원의 20%, 즉 90만원을 추가 소득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차량 교체를 위해 개별소비세도 70% 인하될 예정입니다. 이에 더해 5등급 경유차 폐차 지원금 지급도 올해에도 연장될 예정입니다.

전기차의 경우에는 업계 가격인하에 따라 구매보조금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며, 이에 대한 지급 수준은 지난해 9~12월에 한시적으로 시행된 전기차 보조금 추가 지급 조치를 고려하여 결정될 것입니다.

국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내·외국인 정책지원도 강화될 예정입니다. 우선, 여행가는 달을 2월과 6월에 연 2회로 확대 시행하며, 이와 관련하여 숙박할인 및 교통 프로모션 등도 추진될 예정입니다.

또한, 온라인 숙박 예약 시 할인혜택을 주는 숙박쿠폰은 45만 장으로 확대되어 배포될 예정입니다. 또한,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도 원래의 계획보다 6만명이 더 확대될 예정입니다. 다만, 숙박쿠폰과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의 대상은 지역 관광 촉진을 위해 비수도권으로 한정될 것입니다.

정부는 이러한 내수 활성화 방안을 통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국민의 소득 증대와 생활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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