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정부, 무탄소에너지(CFE) 사용 확대와 국제 표준 기준 만들기로 돌입

정부가 무탄소에너지(CFE) 사용 확대와 국제 표준 기준을 만들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CFE 인증체계 구축, 인증 기준 수립, 국제회의 의제화 등 다양한 분야의 목표를 설정하고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는 CFE 이니셔티브 추진계획이 논의되었습니다. CFE는 전력 생산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에너지원으로, 재생에너지 뿐만 아니라 원전, 청정수소,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등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국제연합(UN) 총회에서 CF연합 결성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날 논의된 추진계획에는 인증체계 구축 및 국제표준화 추진, CF 연합 출범 및 (가칭)CFE 프로그램 개발, 글로벌 아웃리치를 통한 확산, 국제공동연구 및 개도국 지원 확대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부는 CF연합과 협력하여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CFE 인증체계를 설계할 계획입니다. 무탄소에너지 전원을 활용한 전력 생산분 등의 구매실적을 관련 기관에 제출하고 이행여부를 확인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으며, 청정수소인증제 등 기존 제도와의 연계성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를 토대로 내년에는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을 진행하여 국제표준화기구(ISO·IEC) 등에 제안할 수 있는 국제표준을 도출하고, 늦어도 2025년까지는 국제표준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기관 가입 요건, 인증 기준, 연도별 목표, 공표절차 등을 포함한 CFE 프로그램(가칭)도 개발할 예정입니다. 이번달 초에 출범한 민관합동 CF연합의 외연 확장을 위한 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정부는 국제 표준을 위해 국제 사회의 동참도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CFE의 확대와 국제 표준 기준의 수립을 통해 더욱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무탄소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