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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에너지 분야에서 탄소배출이 증가하면서 금속자원과 광물자원의 불균형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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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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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0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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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분야에서 가장 많은 탄소 배출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이런 아이러니한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전기차(EV)의 증가와 함께 화석 연료 기반 동력 시스템을 전기로 바꾸는 추세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다. "모든 것의 전기화"라는 개념이 탈탄소 전환을 위한 전제가 되면서, 전기화와 관련된 공급망과 국제 정세는 큰 변화를 겪고 있다.

대표적인 금속 자원인 철, 구리, 아연, 금 외에도 배터리에 사용되는 리튬, 망간, 코발트, 니켈, 심지어 희토류까지도 수요와 가격이 매년 몇 배씩 증가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이러한 폭증하는 수요에 기존의 채광 방식으로 대응하기 어려울뿐만 아니라 채광과 제련 과정에서 많은 탄소 배출과 부정적인 환경 영향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글로벌 광물 자원 공급망 자체도 심각한 불균형 상태에 놓여있어 더욱 불안정한 상황이다.

최근 리튬의 경우 특히 논의가 되고 있는데, 전세계 리튬 생산량의 52%가 호주에서 나오고, 칠레가 26%, 중국이 13%로 따르고 있다. 그러나 채취한 광물을 제련하고 가공하기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중국을 거쳐야 한다. 전체 리튬 제련 시장에서 중국의 점유율은 60%에 이른다. 호주에서 생산된 리튬의 85%가 실제로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는 것이다.

희토류의 경우 이러한 쏠림 현상이 더욱 심각하다. 전 세계 희토류 채광량의 58%와 희토류 제련량의 약 90%가 중국에서 나오고 있다. 20세기 말부터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환경 영향을 이유로 자국 광산에서의 희토류 채취를 엄격히 규제해왔다. 그러나 중국은 규제를 거의 두지 않고 희토류 광산 개발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현실에서 우리는 광물 자원의 중요성과 동시에 공급망의 불균형 문제를 직면하고 있다.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한 탈탄소 전환을 위해 광물 자원의 생산과 제련 과정도 지속 가능하고 환경 친화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국제적인 협력과 혁신적인 기술 개발이 이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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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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