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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네팔에서 성공적인 테크노 페어 개최

전북대학교는 지난 10일 네팔 기술혁신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통합발전 프로젝트 성과를 선보이는 테크노 페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KOICA) 지원 사업으로 전북대학교가 주관하여 진행되었으며,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네팔 카트만두 대학교에서 열렸다.

네팔기술혁신센터(NTIC) 테크노 페어에는 네팔 정부와 한국 대사관, 코이카, 국제기구, 대학, 연구소, 산업체 등 20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가해 프로젝트 성과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최신 기술 발전에 대한 탐구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했다. 특히 삼성전자, 하이모 등 네팔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도 테크노 페어에 참가하여 많은 관람객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전북대학교는 이번 프로젝트로 육성된 스타트업과 학교기반 기업이 개발한 상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사업화를 위한 잠재적인 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아이디어 발표 세션도 마련했다. 또한, 전략적인 기술혁신 관리 방법과 모범사례 등을 소개하며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세션과 참가자들의 아이디어 공모전, 의료서비스를 향상시키는 스마트헬스 플랫폼 시연 세션 등도 개최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코이카의 지원을 받아 전북대학교가 주관하여 진행된 네팔 기술혁신 역량 강화 및 지역사회 통합발전(IRDP : Integrated Rural Development) 프로젝트로, 네팔기술혁신센터(NTIC)를 네팔 카트만두 대학교 내에 설립함으로써 에너지, 보건, 농업 분야를 중심으로 7개의 중점 사업으로 추진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2017년에 시작되었으며, 오는 10월에 종료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북대학교는 네팔기술혁신센터의 역량을 강화하고 스타트업을 지원, 육성하는 등 국제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다. 앞으로도 전북대학교는 국내외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 혁신과 지역 발전에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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