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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장에서의 성장이 이어지면서 넥스트 수혜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전기차 충전 관련 기업들이 다음 타자로 지목되고 있다. 전기차 보급 확대 정책을 바탕으로 한 국내외 시장에서의 성장이 반등의 트리거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전기차 사업부를 통한 매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 종목의 주가는 이달 들어 큰 변동 없이 횡보하고 있으며, 1일에는 전 거래일보다 200원(0.76%) 오른 2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네트웍스는 2% 하락하고, 신세계 I&C는 2.9% 상승하여 전기차 충전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다.

전기차 시장의 규모 확대가 주가를 깨울 요인으로 꼽혀진다. 전기차 보급 대수는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보급 전기차 수는 전년 대비 68% 증가한 39만대에 이르렀다. 정부는 2030년 기준 420만대까지 늘릴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전기차 충전소 수도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해 24만대였던 전기차 충전기는 2030년 123만대까지 증가할 예정이다.

전기차 충전이 추가 보급이 필요한 이유는 차량 수 증가와는 별개로 전기차 충전에는 긴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전기차 충전은 수십 분에서 1시간 이상 소요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사업의 성장성이 주목받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전기차 충전 관련 대표주로 알려져 있으며, 전기차 사업부를 통한 매출 성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올해 2분기 전기차 충전사업에서만 2억8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였다. 이처럼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따라 모멘텀을 가진 기업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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