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전기차 이용자 10명 중 8명은 전기차 충전을 실패한 경험이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이에 대해 전기차 충전 라이프스타일 스타트업인 소프트베리가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를 발표했습니다. 추석 연휴 동안 휴게소에서 전기차 이용자 121명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이용 경험과 충전 매너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입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4.3%가 전기차 충전을 하며 실패한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충전 실패의 주된 이유는 충전기 고장(47.1%), 전기차 충전 카드 인식 불가(26.5%), 충전기 자리 부족(19.6%) 등이었습니다.

충전에 실패한 경우에는 다른 충전소를 검색하는 것이 가장 많았으며 이는 73.3%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앞 순서 차량이 충전을 마칠 때까지 대기하는 방법(10.9%)이나 앞 순서 차량의 충전이 끝나면 연락 시도하는 방법(8.9%)도 선택되었습니다.

전기차 이용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충전 인프라 위치와 충전기 종류로는 가정용 또는 아파트 내의 완속 충전기(51.2%), 공공 급속 충전기(28.1%), 회사의 완속 충전기(14.9%)가 가장 많았습니다.

충전소를 찾을 때 가장 우선시하는 조건으로는 충전 속도가 빠른 곳(45.3%), 충전요금이 저렴한 곳(40.0%), 충전기 대수가 많은 곳(29.5%), 현재 이용자가 적은 곳(28.4%) 등이 있었습니다.

소프트베리 대표인 박용희 대표는 "국내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만큼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조사결과를 토대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개선과 안정적인 충전환경 조성이 요구될 것으로 보입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