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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시계의 흐름: 생명의 주기와 동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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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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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1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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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일 동안 자연광도 없는 동굴에서 사는 실험을 한 스페인 여성

암벽 등반과 등산 분야에서 활동하는 스포츠 선수인 베아트리스 플라미니가 4월 14일, 안달루시아 언덕 70미터 지하에 있던 임시 거주지에서 나왔다. 그는 이 동굴에서 500일 동안 자연광도 들어오지 않고 뉴스도 듣지 못하며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도 볼 수 없는 실험을 하면서 외부와 단절된 삶을 살아보았다.

플라미니는 다양한 경험을 쌓기 위해 오랫동안 "거의 경험한 사람이 없는 일"을 찾아다녔다. 그라나다대학, 알메리아대학, 무르시아대학의 시간생물학자들은 플라미니의 이번 탐험을 통해 하루를 구성하는 일상적인 신호의 자극을 받지 못하는 인체를 관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본다.

일상 생활에서 우리는 알람시계, 업무 일정, 예약과 같은 시간에 구속되어 있을 때가 많다. 하지만 생태계에도 이와 비슷한 시계 현상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기원전 4세기에 알렉산더 대왕 휘하에 있던 한 배의 선장은 타마린드 잎이 밤에는 닫혔다가 해가 뜨면 열리기 시작하고, 한낮에 가까워질수록 활짝 펼쳐지는 모습을 보고했다. 또한, 중국의 13세기 의서 자오유주침경은 인체의 생명에너지인 기氣가 다양한 장기로 흐르면서 두 시간씩 열두 번씩 주기적으로 변화하는 중국 전통 의학의 원리를 설명한다.

1729년 프랑스의 과학자 장 자크 도르투 드 메랑은 미모사 푸디카 잎이 하루 동안 움직이는 양상을 연구하다가, 어둠 속에서도 계속 움직이는 것을 발견했다. 200년 후에는 독일의 동물행동학자 잉게보르크 벨링이 동물계에서도 비슷한 주기를 찾을 수 있다고 보고했다. 벨링은 "벌의 시간 기억에 관하여"라는 논문에서 이러한 주기가 하루 사이에 반복되는 것을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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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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