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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충전이라는 고민이 항상 따르곤 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플에서 출신한 배터리 엔지니어들이 창업한 휴대용 전력장치 기업인 잭커리(Jackery)는 루프톱 태양광 패널을 활용하여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고자 합니다. 최근에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잭커리는 루프톱 텐트용 솔라제너레이터를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6kWh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자동차 캠핑에 이롭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가치를 실현한 제품은 인공지능(AI)과 재생에너지 기술을 기반으로 계속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친환경 불도저, 선박 탄소 감축 솔루션, 움직이는 태양광 로봇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힙니다.

올해 CES에서는 ESG 경영 트렌드를 선도하는 많은 신제품들이 공개되었습니다. 미국 건설기계 업체인 캐터필러(Caterpillar)는 전기로 구동되는 신형 불도저를 소개했습니다. 이 제품은 이동식 충전기를 사용하여 20분 안에 충전이 가능하며, 충전소를 방문할 필요 없이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은 건설 현장에서 탄소 중립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한편, HD현대마린솔루션은 선박의 탄소 배출량을 한눈에 보여주고 예측하는 오션 와이즈(Ocean Wise)를 선보였습니다. 선박은 운항 경로, 기상 조건, 조류 변화 등에 따라 사용하는 연료의 양이 달라집니다. 이 기술은 HD현대오일뱅크의 원유를 사용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최적 항로를 제공하여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회사 측은 실증 작업을 완료하면 탄소 배출량을 약 7% 정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 중립 규제에 맞서는 글로벌 고객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잭커리는 루프톱형 태양광 패널과 함께 햇빛이 강하게 비추는 방향을 스스로 감지하여 움직이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자동차 캠핑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으며, 사용자들에게 편리하고 친환경적인 전력 공급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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