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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A 이하의 스타트업에 투자할 때 임직원이 20명 이하인 경우 갓 입사한 직원까지 전직원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이는 구중회 LB인베스트먼트 전무의 투자 원칙 중 하나입니다. 구 전무는 최근 유니콘팩토리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방식을 설명하며, 임직원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표이사의 의견뿐만 아니라 CTO의 생각, 막내 직원의 입사 동기 및 회사에 대한 바라는 점 등을 다각도로 들어보면 각 임직원의 역할과 책임, 팀웍을 확인할 수 있으며 회사의 비전도 알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임직원 수가 20명을 넘어가면 팀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20명 내외를 인터뷰한다고 밝혔습니다.

구 전무는 디지털 전환(DX)에 관심이 많은 투자 대상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디지털화가 이뤄지지 않은 업종은 모두 투자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 구 전무는 농업의 DX에 기대하여 자율주행 정밀농업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 긴트에 투자를 결정한 것입니다. 농업 분야에 대한 관심보다는 농업의 DX에 따른 큰 변화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면 데이터가 축적되고 고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 전무는 "하드웨어는 이제 중국보다 더 싸게 잘 만들기 어렵다"며 "하지만 서비스형 하드웨어(HaaS, Hardware-as-a-Service)의 경우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드웨어 제조 보다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의 하드웨어에 주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투자 원칙과 관심 분야를 가진 구 전무는 스타트업 투자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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