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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트위터의 광고 수입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인정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의 광고 수입이 절반으로 줄어든 것을 인정했습니다. 15일(현지시간) 머스크는 트윗을 통해 "우리는 광고 수입이 50% 줄어들어 채무 부담을 겪고 있으며, 현금 흐름이 마이너스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한 누리꾼이 자본 재편 방안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트윗을 보낸 후, 머스크가 답글로 이와 같이 언급한 것입니다.

머스크가 트위터의 광고 수입 감소를 공개적으로 언급하면서 수치까지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작년 10월 트위터를 440억 달러(약 56조 원)에 인수한 후, 머스크는 대대적인 정리해고와 비용 절감 조치를 시행했지만, 광고 수익이 줄어들어 현금 흐름이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트위터는 14일(현지시간) 크리에이터 광고 수익 배분 프로그램을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출시된 메타의 새로운 소셜미디어(SNS) 스레드는 출시 닷새 만에 1억 명의 가입자를 유치하여 강력한 라이벌로 급부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트위터는 차별화를 위해 크리에이터 광고 수익 배분 프로그램을 도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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